11번가, 광복절 특집 '8월 십일절' 연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11일 하루 '8월 십일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의미를 담은 애국 상품과 다양한 특가 제품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간 4개씩 총 52개 특가 상품을 최대 73% 할인판매한다. 오전 11시 '삼성 갤럭시 버즈'를 10만9000원(2000대)에 판매한다. 오후 11시에는 애플 에어팟 2세대 유선충전모델을 14만9000원(3000대)에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후 2시 갤럭시 A40을, 오후 11시 A50을 각각 특가 판매한다.

11번가는 선착순으로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과 신용카드사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 7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11번가, 광복절 특집 '8월 십일절' 연다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애국 상품을 준비했다.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와 협업해 제작한 전통주 '윤봉길의사 대한민국 만세주'를 단독 판매한다. 금산인삼주(43도 720㎖, 23도 120㎖)와 잔 2개로 구성된 세트를 19% 저렴한 4만8600원에 2000세트 한정으로 내놓는다. 윤봉길 의사가 한인애국단에 입단할 당시 작성한 선언문과 사진을 상품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한 세트 판매마다 1만원씩 기념 사업회에 기부된다.

이외에도 탑텐 '8.15 캠페인 티셔츠'(1만9900원), 스파오 '로보트 태권브이' 티셔츠(1만9900원), 꼼파뇨 '유관순 열사 티셔츠'(2만3900원)와 '안중근 의사 티셔츠'(2만6900원)를 준비했다. 모나미의 프리미엄 볼펜 '153 무궁화'(2만5000원)도 구매 가능하다.

광복절을 연상케 하는 '8150원 균일가 행사'도 진행된다. 아동의류, 주방용품, 육아용품, 식품 등 110여개 상품을 815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무료로 배송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