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美 HCEDA와 스타트업 지원 협약

12일(현지시각) 본투글로벌센터가 미국 하워드 카운티 경제개발국과 스타트업 공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벤자민 우 메릴랜드 상무부 차관,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 퍼스트레이디,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로렌스 트웰 하워드 카운티 경제개발국장, 이덕규 주한미국대사관 정보통신관.
12일(현지시각) 본투글로벌센터가 미국 하워드 카운티 경제개발국과 스타트업 공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벤자민 우 메릴랜드 상무부 차관,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 퍼스트레이디,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로렌스 트웰 하워드 카운티 경제개발국장, 이덕규 주한미국대사관 정보통신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미국 하워드 카운티 경제개발국(HCEDA)과 스타트업 공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현지시간)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 퍼스트레이디, 로렌스 트웰 하워드 카운티 경제개발국장, 벤자민 우 메릴랜드 상무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 거점을 보다 쉽게 구축하고 안정 정착을 돕고자 추진됐다. 하워드 카운티 이노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을 위한 소프트 랜딩 존도 오픈할 계획이다.

하워드 카운티 경제개발국은 메릴랜드 주 소속 하워드 카운티에서 경제개발을 담당하는 부처다. 혁신기술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하워드 카운티 이노베이션 센터, 메릴랜드 기업가정신 센터(MCE), 비즈니스 리소스 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본투글로벌센터와 하워드 카운티 이노베이션 센터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미국 현지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교육, 연구기관 등 현지 네트워크 연계 △맞춤형 마케팅, 전문가 포럼, 네트워킹 등을 통한 기회 발굴 △현지 정착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시설물 제공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릴랜드 주 비즈니스 세미나와 하워드 카운티 주요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한국 스타트업 6개사 기술 소개 및 서비스 시연, 투자 미팅이 이뤄졌다. 참가기업은 하이리움산업(이동식 수소 충전소· 액화수소 연료전지), 모인(해외송금 솔루션), 원투씨엠(스마트 스탬프), 레티널(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 광학 솔루션), 럭스로보(로봇 모듈 플랫폼), 지에스아이엘(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등이다.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이번 본투글로벌센터와 MOU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기업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본투글로벌센터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하워드 카운티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기반시설 제공 등이 시너지를 낸다면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