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코리아드라이브, 다양한 복지제도로 가족친화경영 앞장

코리아드라이브는 매주 월요일을 정시 퇴근하는 1577데이로 지정, 정시 퇴근 문화 정착과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돕고 있다.
코리아드라이브는 매주 월요일을 정시 퇴근하는 1577데이로 지정, 정시 퇴근 문화 정착과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돕고 있다.

대리운전 1577-1577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대표 김동근)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으로 건전한 일·가정 양립 문화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드라이브는 일과 가정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77데이 △조기퇴근 △자율근무 △휴가지원 △생일축하 선물 △콘도 연중 무료이용 등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아드라이브는 정시 퇴근 문화 정착과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매주 월요일을 정시 퇴근의 날, 일명 '1577데이'로 지정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인증샷을 남기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지난 6월부터 조기 퇴근제도를 도입했다. 매월 1회, 기존 근로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으며 개인사정이 있으면 스케줄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기 퇴근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도 시행 3개월이 경과한 현재 제도 이용률 99%를 달성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 근로자 개개인 생활 패턴 및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도입한 유연근무제도 연착륙했다. 상황에 따라 업무가 과중 되거나 피치 못 할 야근을 하는 경우에도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하지 않도록 출근시간 연장 또는 조기 퇴근으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리운전 코리아드라이브, 다양한 복지제도로 가족친화경영 앞장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회사 직원은 본인 부담금 20만원에 추가로 20만원을 더 지원받아 국내여행 상품 및 숙박, 체험, 레저 입장권, 교통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드라이브는 임직원뿐 아니라 상담원에게도 같은 혜택을 제공해 휴가 질을 높이고 내수시장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2013년부터 임직원 및 대리기사에게 속초의 자사 콘도를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이달부터 생일을 맞은 임직원과 가족에게 영화 관람권을 선물하는 등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김동근 코리아드라이브 대표는 “임직원 가정과 삶의 만족도 향상이 업무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10월에는 장기근속 상담원과 함께 제주도 여행, 11월에는 장기근속 임직원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