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기존 인기작 업데이트로 순위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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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은 출시 6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모두의 마블은 출시 6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 게임들이 매출 차트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기존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효과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이어 6주년 업데이트를 실시한 '모두의마블'도 매출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최근 여러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매출 순위를 끌어올렸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이달 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원작에서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은 '소환사'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만의 독자 스토리를 공개했다. 매출 10위권을 방어하는데 일조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출시 3주년을 앞두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카마엘'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가 최상위권으로 다시 도약했다. 19일 현재 구글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카마엘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작년 7월 추가한 오크 종족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섯 번째 종족으로 원작인 온라인 게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업데이트마다 새 생명을 얻고 있다. 모바일게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달 7일 필리핀 영웅 '웨이브' 업데이트를 하면서 매출 순위 25위까지 상승했다. 업데이트 전에는 50위 언저리였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그 동안 영화개봉이나 이슈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해 게임생명주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새롭게 출시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도 첫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이용자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멤버 카드와 신규 음원 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넷마블 최장수 게임인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이달 14일 출시 6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40위였던 매출 순위는 18위까지 상승했다. 모두의마블은 업데이트를 통해 오락실과 신의손2 등 신규맵 2종을 공개했다. 또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변경점을 선보였다.

이처럼 다수 게임이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업계는 넷마블이 장수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게 된 배경에는 이용자를 고려한 업데이트가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캐주얼부터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장수 인기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출시 후에도 각 게임 장르별로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업데이트로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