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쥬시 꾸뛰르' 본격 론칭…하반기 22개점 오픈

신세계인터, '쥬시 꾸뛰르' 본격 론칭…하반기 22개점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1월 국내 독점 계약권을 확보한 미국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쥬시 꾸뛰르' 단독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브랜드를 본격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22개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쥬시 꾸뛰르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1년여 간 브랜드의 콘셉트를 재정비했다. 100% 라이선스 제작을 위해 국내 디자이너 여성복 '쟈니헤잇재즈'의 최지형 디자이너를 한국 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디자이너 최지형은 기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쥬시 꾸뛰르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좀 더 현대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했다.

이번 시즌 쥬시 꾸뛰르는 국내 젊은 여성들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2019년 가을·겨울 '쥬시 세즈 릴렉스'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 라인'과 '애슬레저 라인'으로 구성됐다. 뉴욕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본거지인 미국으로도 역수출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쥬시 꾸뛰르 최지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닌 쥬시 꾸뛰르의 정통성은 이어가면서도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기존 세대는 물론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