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웨이, 메이트X 中 전파인증 재획득...출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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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업정보화부에 등록된 화웨이 메이트X 이미지
<중국공업정보화부에 등록된 화웨이 메이트X 이미지>

중국 화웨이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의 전파인증을 재차 획득했다.

화웨이는 최근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산하 전신설비인증센터에서 망진입허가증을 받았다. 망진입허가증은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기기를 중국에서 출시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절차로 국내 전파인증과 유사하다.

화웨이는 올해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19 바르셀로나'에서 메이트X를 공개했다. 이후 한차례 망진입허가증을 받았지만 기기 보완을 위해 설계를 일부 변경하고 다시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트X는 당초 8~9월 시장 출시가 점쳐졌으나 일부 외신을 통해 11월 일정 연기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설계 변경 기기로 망진입허가증을 다시 받음에 따라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지난달에는 리처드 유 화웨이 컨슈머 사업부문 대표가 중국 선전 바오안국제공항에서 메이트X를 손에 든 채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로 출시 예정인 메이트X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7나노급 모바일 프로세서 기린980과 5G 모뎀칩 바롱5000을 탑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와 달리 바깥으로 화면이 접히는 아웃폴딩 디스플레이다.

예상 출고가는 1만위안(약 170만원)대 초반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