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중기제품 디자인 우수전 '큐레이션 by 김영세' 진행…오는 30일 참가신청 마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글로벌 디자이너 김영세(이노디자인 대표)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촉진한다.

최근 SB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기업 디자인 우수전 '큐레이션 by 김영세' 추진을 알리며, 오는 30일까지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큐레이션 by 김영세'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요소로 디자인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SBA와 이노디자인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매 분기별 선정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디자인 우수 제조기업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홍보와 큐레이션,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펼쳐질 계획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큐레이션 by 김영세' 신청자격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면 되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과 함께 서울유통센터(서울 강서구 소재)로 발송된 상품을 대상으로 한 김영세 대표의 평가(혁신성·기능성·시장성·기술력 등)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작품에는 SBA와 이노디자인 명의 상장과 함께 디자인 큐레이션 앰블럼을 제공하며, 김영세 대표의 멘토링 및 큐레이션 전시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단순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 제품들의 지속적인 ‘디자인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고 말하며 “30년간의 실리콘밸리에서의 이노디자인 경영을 통해서 얻은 디자인 경험과 글로벌경쟁 노하우룰 활용해서 ‘Made in Korea’ 상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상 SBA 마케팅본부장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이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하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