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현지 정보 제공 등 기업 해외진출 밀착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김창용)이 글로벌 현지 정보 제공 등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NIPA는 해외 현지 정보 부재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NIPA, 현지 정보 제공 등 기업 해외진출 밀착 지원

NIPA는 미국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등 다섯 개 해외사무소에서 현지 수요처와 파트너 기술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기업과 수요처의 매칭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 구축된 데이터베이스(DB)는 총 798개 기업, 1054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린테크 △클라우드컴퓨팅 △디자인 테크 △에듀케이션 서비스 등 기업 주요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기업의 체계적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주재국별 산·학·연 주요인사로 구성된 '해외진출 지원 협의체'도 운영한다.

NIPA 해외사무소와 해외바이어·기관 간 연계해 기업에 제품기획, 개발, 세미나와 전시·상담회 같은 수출 마케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 미국, 인도, 아세안 지역 현지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유럽 등 정보 제공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기업이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현지 시장 정보, 마케팅 인력 부족을 꼽았다”며 “다양한 현지 정보제공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NIPA가 우리 기업과 현지 파트너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DB 정보 제공과 매칭 서비스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ICT 포털에서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