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투명 필름 LED디스플레이 'ACTVISION'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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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융합 비즈니스페어에 참가하는 액트 부스 조감도.
<국제광융합 비즈니스페어에 참가하는 액트 부스 조감도.>

연성회로기판 전문기업 액트(대표 김성범)는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 광융합 비즈니스페어(26일~29일)'에 참가, 투명 필름 LED 디스플레이 ACTVISION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ACTVISION'은 광학 박막 투명 필름 위에 LED를 실장해 얇고 가벼우면서 휘어지는 특성을 갖는 제품이다. 광학용 필름 소재에 진공 증착 기법을 이용해 전극용 박막 소재를 만들고, 여기에 표면실장소자(SMD) 타입 LED를 칩온필름(COF) 공법으로 개발했다. 가시각이 넓어 측면에서 봐도 동일한 색상을 구현하고, 투명하면서 가볍고 휘어지는 플렉시블 특성이 있다.

액트, 투명 필름 LED디스플레이 'ACTVISION'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에 출품

내외부 유리창에 설치하면 투과율 70% 이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유리창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동시에 갖춰 다양한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LED 칩 간격이 주로 30㎜인 반면 'ACTVISION'은 칩 간격을 11㎜, 8㎜, 6㎜까지 줄였고, 4000cd/㎡의 밝기를 구현한다. LED 칩 간격이 줄어들면서 글자와 그림, 영상 등 PC와 휴대폰에 담긴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액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내외 공간에 설치하는 스탠드타입과 내외부를 구분하는 유리창에 설치하는 윈도우타입, 원통형의 내부인테리어타입, 상단 거치로 홍보 배너와 현수막을 대체할 행온타입 등 4개 타입 제품을 선보인다. 또 액트 기술이 집약된 투명 LED 필름 원단을 현장에서 직접 공개할 계획이다.

액트는 지난해 일본 파칭코 마켓 20%를 점유한 악시아(AXIA)와 제품공급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 T방송사와 S종합무역상사와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악시아는 일본 프리미엄 잡화 브랜드 F사 도쿄 시부야점에 오는 10월 첫 설치 계약 체결했다. 오사카 등 240여개의 점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일본자동차 회사 2곳과 제품 샘플을 납품해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있다.

액트는 올해 일본 현지 마케팅에 집중하고, 내년 도쿄올림픽 특수도 노리고 있다.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잇달아 진출할 계획이다.

김성범 사장은 “기존 모듈형 전광판의 획일된 형태를 벗어나 일반 상점과 대형 건물 유리창에 설치해 콘텐츠 활용 스펙트럼이 확장되면 X-배너, 현수막의 1차원적인 홍보 제품들을 대체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다. 스마트시티 미디어 소통 기능이 훨씬 강화된 새로운 홍보 매체로 발전될 것”이라면서 “내수시장과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LED 디스플레이 광고 사이니지 시장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