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우수 출판콘텐츠 '사자가 되고 싶은 꽃잎들' 출간…을지로 인쇄소공인 활성화 지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우수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한 도시소공인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나간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최근 SBA 측은 도시소공인 협력지원 우수 출판콘텐츠 '사자가 되고 싶은 꽃잎들(작가 한수정)'이 첫 출간된다고 전했다.

'사자가 되고 싶은 꽃잎들'의 출간은 5000여 인쇄소공인 업체가 집중된 을지로 인쇄소공인들의 활력을 위한 신시장 발굴을 목적으로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SBA)와 서울을지로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개인 대상 우수 출판콘텐츠 지원사업의 결과물 가운데 하나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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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에게 인쇄출판을 직접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소공인에게 필요한 용지, 편집 디자인비, 출력/제본비 등 인쇄·출판에 필요한 자금을 지급함으로써 상생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BA는 이번 협력 이후 조남주 작가 등이 집필한 단편집 [인생은 무너지기 일보직전]이 9월에, 조현대 작가가 집필한 [보이지 않는 이야기]가 10월에 출간함과 더불어, 출판물들을 10월 열릴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등에 출품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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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해당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을지로 인쇄소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성공모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