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진원,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워크숍'서 5개사 추가 지원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스타트업 20개사와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10월 예정된 데모데이를 대비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자 대상 홍보(IR) 역량을 강화하고 중간평가를 실시, 5개사를 선정해 추가지원했다.

1박 2일 워크숍 동안 20개 스타트업 대표들은 2번 모의 IR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에 대해 전담 멘토단과 스타트업 투자전문가들이 피드백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스타트업들은 발표자료를 수정하고 내용을 보완해 이튿날 두 번째 모의 IR를 진행했다.

추가지원금 5개사는 △스트릭(오환경 대표) △스포잇(권정혁 대표) △인포마이닝(이재용 대표) △아이들랩(박형준 대표) △케이프로랩(박기용 대표)이다. 해당기업은 기본지원금 2000만원에 1000만원 추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추가지원금을 받는 기업들은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많았다. 케이프로랩은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3D카메라로 딥러닝해 환자 위치보정 등 피드백을 제공하는 구동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값비싼 외국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인포마이닝은 스마트 디바이스에 실시간 생체 및 위치신호 측정기술을 구현한 인공지능(AI) 모니터링 구조·구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과 실증이 완료되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를 골든타임 내 병원에 이송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엑샐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한다.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 액셀러레이팅과 4억5000만원 자금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