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공우재단,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29일 Two IFC 더 포럼에서 대림성모병원, 공우생명정보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29일 Two IFC 더 포럼에서 대림성모병원, 공우생명정보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대림성모병원(원장 김성원)은 공우생명정보재단과 공동으로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는 맞는 공모전은 유방암을 극복한 이야기로 환우와 가족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방암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약 두 달 간 공모를 진행했고, 총 50개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쳤다.

공모전 1등은 교통사고후유증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 이어 유방암 발병을 극복한 '아아, 나 유방암이구나' 작품이 선정돼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골드스토리 수상자 80만원, 실버스토리 수상자 50만원, 브론즈스토리 수상자 3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은 “유방암 환우와 가족이 희망을 놓지 않고 유방암을 극복한 이야기는 다른 환자에게 큰 희망과 위안이 될 것”이라면서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