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크리에이터 '한국뚱뚱', 10월 수원서 중국 진출 노하우 공유

중국인이 사랑하는 50인의 외국인에 선정된 1인 크리에이터 한국뚱뚱. (사진=브랜드건축가 제공)
중국인이 사랑하는 50인의 외국인에 선정된 1인 크리에이터 한국뚱뚱. (사진=브랜드건축가 제공)

1인 크리에이터 '한국뚱뚱'이 1인 미디어 창업박람회 '미미콘(MEMECON) 2019'에서 중국 진출 노하우를 소개한다.

미미콘조직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미미콘 2019를 개최한다.

한국뚱뚱은 이번 행사에서 콘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강력한 소통이다'를 주제로 중국 활동 경험을 공유한다.

그는 중국 내 5대 소셜 미디어 '빌리빌리, 미아오파이, 유우쿠, 웨이보, 위챗'에서 활동하며 평균 시청자 수는 300만명에 이른다. 한국과 중국 문화를 소개·공유하는 콘텐츠를 주로 다룬다.

한국뚱뚱은 지난해 중국 인민일보 선정 '중국인이 사랑하는 50인의 외국인'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2관왕인 중국 쑨양을 취재하고, 'OPPO 뮤직페스티벌'과 아이치이(IQIYI) 음악순위 프로그램 '차이나빌보드'에도 셀럽으로 초대됐다. 또 이달 방송되는 망고TV 예능 '공부학도'에 고정출연을 확정했다.

미미콘 2019 콘퍼런스는 내달 3일과 4일 이틀간 열린다.

3일에는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트랙으로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 △저작권 및 세금, 방송법 등 크리에이터가 알아야 할 법률 정보 등이 소개된다.

4일은 비즈니스 & 마케팅 트랙이다. △해외 MCN 비즈니스 △중국의 모바일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등을 주제로 현업 크리에이터, 기업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미콘조직위는 참가업체 및 참관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미미콘 2019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