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BIC페스티벌 2019' 개막

BIC페스티벌 첫날 컨퍼런스에서 서태건 BIC페스티벌조직위원장이 디지털 이주민과 게임,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인디게임을 주제로 오프닝 강연했다.
BIC페스티벌 첫날 컨퍼런스에서 서태건 BIC페스티벌조직위원장이 디지털 이주민과 게임,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인디게임을 주제로 오프닝 강연했다.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 2019'가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주최하고, BIC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5일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6일 비즈니스 데이, 7~8일 인디게임 전시로 구성돼 나흘 간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인 게임전시에는 국내외 130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2015년 시작해 매년 참가신청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높아져 전시 게임 완성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루키부문을 신설,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디게임 시장에 발을 디딘 루키게임도 전시한다.

콘퍼런스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주제로 열렸고, 6일 비즈니스 데이에는 인디게임 개발사와 스폰서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7일과 8일에는 인디게임 전시와 함께 CJ ENM 다이아TV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이벤트, BIC페스티벌 캐릭터 공개쇼, 퀴즈와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서태건 위원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최고의 인디게임을 만날 수 있고, 관람객과 게임 개발사가 어우러져 소통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라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최고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