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서울지방경찰청, IoT 기술로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나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여성안전 스마트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여성안전 스마트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서울지방경찰청과 여성 대상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우리집지킴이를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와 우범지역 거주 1인 가구 여성 등 500 가정에 보급하고 24개월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집지킴이는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센서와 CCTV를 활용한 통합 홈 보안서비스다. △360도 파노라마 촬영, 사람 구분 인식 및 사생활보호기능 설정이 가능한 가정용 CCTV 맘카 △창문이나 현관문 열림을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2개)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을 감지, 사이렌을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인공지능(AI) 리모컨허브가 포함돼 범죄 예방부터 감시, 경보, 신고, 출동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여성대상 범죄를 통신 서비스와 기술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고민해 지원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종합 홈 보안서비스로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여성대상범죄 피해자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여성이 안전한 서울'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