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혁신성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오는 11월 서울에서 '글로벌 혁신성장포럼'을 개최한다.
기재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성장 확산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열어 혁신성장 지속가능성 확보, 전체 산업으로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기재부는 세계 혁신성장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 정책 속도·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기재부 등 정부 각 부처는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비전으로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한다. '선도사업' '혁신성장동력' 등을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빅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내년 예산을 대거 투입할 계획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포럼을 통해 국내외 혁신성장 정책 사례를 공유·비교한다. 이를 통해 정책상 시사점을 도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으로는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관계 부처, 연구기관 종사자 등이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는 “글로벌 산업혁신 동향 확인, 한국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혁신과제 논의를 토대로 혁신성장 전략 고도화 전략을 도출할 것”이라면서 “신산업 주요 분야 혁신 사례를 확인해 체계적 산업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