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협력사 고려오트론, 오렌지텔레콤에 80만달러 수출계약

IFA 2019 KT 파트너스관에 참가한 협력사들이 기념촬영했다.
IFA 2019 KT 파트너스관에 참가한 협력사들이 기념촬영했다.

KT 협력사가 'IFA 2019'에서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와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

KT는 IFA 2019에 우수 협력사 전시관 'KT파트너스관'을 통해 5개 협력사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유선통신장비 제조업체 고려오트론이 프랑스 오렌지텔레콤과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등 8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초도물량이라 향후 공급 증대도 기대된다.

KT 관계자는 “오렌지텔레콤은 2017년부터 IPTV 셋톱박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는 등 KT 협력사와 신뢰 관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통신장비 수출 계약로 확대”됐다며 “유무선서비스를 제공하는 양국 통신사가 협력사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인바디는 폴란드, 독일 유통사와 총판 사업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인바디 체중계 등 20만 유로 수출 계약을 협상 중이다.

성창도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유통사와 초소형 무정전 전원장치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커뮤닉아시아와 IFA에 이어 9월 말과 10월 초에 각각 열리는 아일랜드 ECOC와 두바이 GITEX에서도 협력사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