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기억다방' 캠페인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허은희 한독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가 나백주 서울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허은희 한독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가 나백주 서울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한독(대표 김영진·조정열)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하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으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푸드트럭 이동식 카페를 운영한다.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도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사회구성원으로 일반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매년 집중 캠페인 기간을 정해 일정 기간 동안 공동 운영한다. 이외 기간에는 서울광역치매센터 관리 아래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