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스타트-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광주대 창업지원단(단장 최완석)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2019 스타트-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접수기간은 10월 18일까지다. 10월 25일 서류합격자 발표를 거쳐 발표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원)부로 나눠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고등부 1700만 원, 대학(원)부 2800만원이다. 시상은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고등부 12명과 대학(원)부 11명에게 수여된다.

광주대 창업지원단이 지난해 개최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수상자들.
광주대 창업지원단이 지난해 개최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수상자들.

최완석 창업지원단장은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창업기업 판로개척 등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55여억 원의 국비를 받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비용과 마케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거점(원스톱상담창구) 운영과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창업기업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장터 운영 등 기술 융합형 스타 창업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