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김연철)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하노버 2019'에 참가해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수치제어기계(CNC) 자동선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부품 절삭에 적합하게 제작한 신제품 지멘스 NC타입인 XD38Ⅱ-R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자사 협동로봇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과 지난달 독일에 개소한 유럽 기술센터도 소개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이번에 신제품을 포함한 CNC 자동선반 총 5종(XD38Ⅱ-R, STL38-HY, XD26Ⅱ-NH, XD26Ⅱ-H, XD16Ⅲ-H)을 전시했다. 유럽 주요 판매 기종인 지멘스 NC타입을 장착한 모델을 전면에 배치했다.
추가로 CNC자동선반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하이 씨피에스(Hi-CPS)'와 현장 작업자와 협업하는 협동로봇을 선보였다. 회사는 하이 씨피에스를 올해 9월부터 국내에서 장비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일정기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년간 실시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