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산업 현주소를 한 눈에…'중국판 IFA' CE차이나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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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열렸던 CE차이나. 보쉬와 메이디, 하이얼 등 주요 가전기업이 메인 부스를 마련했다.<전자신문DB>
<2018년 열렸던 CE차이나. 보쉬와 메이디, 하이얼 등 주요 가전기업이 메인 부스를 마련했다.<전자신문DB>>

'중국판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인 CE차이나 2019가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한다. 올해에는 화웨이·하이얼·베이징자동차그룹 등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IT, 가전, 자동차 산업 대표 기업들이 참가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CE차이나는 광저우 PWTC 엑스포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CE차이나는 IFA를 주최하는 독일의 메쎄 베를린이 개최한다. CE차이나가 중국판 IFA로 불린다.

中 전자산업 현주소를 한 눈에…'중국판 IFA' CE차이나 2019 개막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산업계 화두인 가전, IT, 자동차 등 이종산업 간 연결성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CE차이나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신에너지 차량 전시를 새롭게 마련했다.

또 중국 현지 기업들이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인공 지능(AI), 5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첨단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하는 사례를 대대적으로 전시한다.

CE차이나는 예년보다 몸집을 키웠다. 예년과 비슷한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지만 기업 면면은 더욱 화려해졌다. 가전박람회답게 하이얼, 콩카, 갈란즈, 스카이워스, 디베아 등 중국 주요가전사들이 총출동한다.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주요 전자유통기업인 쑤닝도 참가한다.

자동차 관련 전시가 추가되면서 베이징자동차판매유한공사가 참가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차이나에 자동차 제조사가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베이징자동차판매유한공사는 베이징자동차의 완성차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다. 베이징자동차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현지 사업 파트너로 합자사인 베이징현대를 설립한 바 있다.

독일 연방경제부가 CE차이나에 독일관을 꾸민 것도 관심을 끈다. 인증기관 VDE, 시장조사기관 GfK, 젠하이저, 세버린 등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주방가전 제조사인 엔유씨전자가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광저우(중국)=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