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6~30일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전라남도는 오는 26~30일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라는 주제로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지난해 10월 열린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e-모빌리티는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용전기운반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1~2인용 이동수단이다. 지난해 처음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관람객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하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종합 마케팅 장으로 운영된다. 일상 속 e-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융합한 e-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조명하고 산업 트렌드의 나눔과 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국내·외 e-모빌리티 연관 업체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신성장 산업 관련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발표하고 학술행사를 열어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e-모빌리티·드론 경진대회, 케이팝(K-POP)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시관 규모를 대폭 확대된다.

김종갑 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전남이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e-모빌리티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