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한국사 게임 활성화 개발 지원

왼쪽부터 박진우 제주4.3범국민위원회 위원장, 정재령-김회민 COSDOTS팀 디렉터, 정석원 게임인재단 사무국장.
왼쪽부터 박진우 제주4.3범국민위원회 위원장, 정재령-김회민 COSDOTS팀 디렉터, 정석원 게임인재단 사무국장.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이 제주4·3범국민위원회(이사장 정연순)와 함께 인디 게임 개발팀 COSDOTS(김회민, 정재령) 한국사 기반 게임 '언폴디드' 개발 지원에 나섰다.

게임인재단은 한국사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를 위한 '게임인 한국사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역사 기관 및 단체로부터 게임 개발에 필요한 역사 사료와 자문을 게임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

언폴디드는 제주에서 일어난 4·3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이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역사적 사료 및 자문을 제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회민 COSDOTS팀 디렉터는 “고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협업을 통해 제주 4·3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