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공업협동조합, '2019 라스베가스 국제파스너전시회' 한국관 참가

2019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전시회 한국관 전경
2019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전시회 한국관 전경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2019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전시회(International Fastener Expo 2019)'에 한국관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전시회는 북미 최대 기업간거래(B2B) 파스너 전문전시회다. 1981년부터 해마다 열렸다. 일반 파스너, 특수 파스너, 정밀 성형 부품, 파스너 기계·공구, 파스너 기술 및 서비스 등 세계 각국 모든 파스너 분야 제조업체, 유통업체, 바이어(Buyer)가 참여한다.

'2019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7일 시작했다. 전시회에는 18개국 650개 업체가 출품했다. 미국·독일·일본 등지에서 파스너제조업체가 참여했다. 우리나라, 대만, 중국, 인도 등 4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했다.

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국내 우수 파스너 중소기업 8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은 8개사 9개 부스로 구성했다. 대진볼트공업, 삼진정공, 서울에프엔디, 성원아이엔디, 신진화스너공업, 한성볼트, 부광정공, 한양화스너공업 등 국내 강소업체가 참여했다. KPF와 영신금속공업도 자사 기술력이 담긴 파스너 제품을 선보였다.

정한성 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미국이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공급자로 우리나라를 눈 여겨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 강소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수출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