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YEOREUM.I' 방콕콘서트 성료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방콕에서의 단독콘서트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각인시켰다.

23일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태국 방콕 SHOW DC ULTRA ARENA HALL(쇼디씨 울트라 아레나홀)에서 열린 정은지 단독 콘서트 'YEOREUM.I(여름.아이)' 방콕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공연은 최근까지 국내에서 펼쳐진 콘서트 'YEOREUM.I(여름.아이)'의 연장으로서, 지난 아시아 투어 ‘혜화’에서 방문치 못했던 방콕을 해외 첫 무대로 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공연 간 정은지는 'HOME'과 미발표곡 '빛'으로 구성된 오프닝 무대와 함께 ‘너란 봄’, ‘하늘 바라기’를 비롯해 ‘어떤가요’, ‘김비서’, ‘B’ 등 미니 3집 ‘혜화’, '두고 왔나 봐요', 'Curtain Call', '추억, 그 계절에' 등의 미공개곡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자신만의 감성과 음악적 능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Chandelier’, ‘When We Were Young’ 등 현지 인기곡들의 커버무대를 통해 정은지 특유의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는 팬들과 포토타임과 함께 엔딩곡 ‘추억, 그 계절’ 무대까지 마치며 팬들과의 아쉽고도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정은지는 장장 120분 가량의 방콕 공연을 홀로 성공적으로 이끌며, K팝 대표 여자 솔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정은지는 그룹 에이핑크 활동을 비롯해, KBS 쿨 FM '가요광장'의 DJ를 맡고 있으며,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드니 선샤인'을 론칭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