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세계 나노과학 석학과 머리 맞댄다

나노과학 분야 세계 정상급 석학이 한국에 모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양자나노과학 연구단(단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이 25일부터 사흘 동안 이화여대 ECC 이상봉 홀에서 나노과학을 주제로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를 개최하는데 이어 나노의학 연구단(단장 천진우)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IBS-ACS 에너지 및 나노물질 연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 포스터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 포스터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에는 다니엘 로스 스위스 바젤대 교수가 스핀트로닉스, 스핀 큐비트 큐비트 등 양자나노 시스템 구현 기반기술을 강의한다. 이어 로베르타 세솔리 이탈리아 피렌체대 교수를 비롯한 16명 세계 석학이 연사로 참여하고, 120여명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IBS-ACS 에너지 및 나노물질 연구 콘퍼런스는 화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미국화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에너지, 생명과학, 의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ACS 편집자 학술 출판, 초록 작성, 피어 리뷰관련 강의와 패널 논의 장도 마련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