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로 수산물 간편식 시장 선도… “집에서도 냄새 걱정없이 조리”

오뚜기가 지난 5월 출시한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 3종.
오뚜기가 지난 5월 출시한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 3종.

오뚜기가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로 수산물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뚜기가 지난 5월 수산물 간편식 제품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 3종을 출시한 후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며 복수 업체가 수산물 간편식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와 식품업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 국민 1인당 수산물 섭취량은 58.4㎏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수산물을 선호한다. 그러나 냄새로 인한 환기 어려움, 미세먼지 발생, 생선 손질 번거로움, 원물 생선 보관 어려움 등으로 가정에서 조리를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이에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맛있는 생선구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렌지에 돌려 먹는 생선구이'를 출시했다. 가정에서도 불편한 생선손질과 굽는 냄새 없이 짧은 조리시간으로도 촉촉하면서 맛있는 생선구이를 차릴 수 있다. 품질 좋은 고등어, 꽁치, 삼치를 선별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웠으며 강황과 녹차 등 향신료 추출물로 생선 비린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천일염으로 알맞게 간을 했다.

'렌지로 돌려 먹는 고등어구이'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고등어를 구운 제품으로 지방 함유량이 높아 고소한 노르웨이산을 사용한 고담백 생선구이다. '렌지로 돌려 먹는 꽁치구이'는 살이 꽁치 한 마리를 통째로 구운 제품으로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렌지로 돌려 먹는 삼치구이'는 국산 삼치로 가시를 99% 이상 발라 먹기 좋게 토막 내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살이 희고 부드러워 노인은 물론 아이도 먹기 좋은 고영양 생선구이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수산물 수요에 부합하는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간편 생선구이로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생선 반찬을 즐겨 먹는 중년과 노년층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