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육성 위한 사업화 공간 구축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팜 및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공간을 위해 지난달 30일 세종 씽크팜 창업빌을 준공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출처=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팜 및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공간을 위해 지난달 30일 세종 씽크팜 창업빌을 준공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출처=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사업화 공간을 지속 확대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월 세종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더센트럴 빌딩에 청년창업 챌린지랩을 구축한데 이어 지난달 말 세종 씽크팜에 연면적 393m² 지상 2층 규모 스마트팜 및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빌을 준공,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창업빌에는 창업기업 입주 공간 외 두레농업타운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기업이 공동사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조치원 신흥리 일원에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세종창업키움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내년에는 신도시 지역에 대학생과 창업자를 위한 '창조형 캠퍼스(가칭)'를 구축하고, 세종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최길성 센터장은 “지금까지 초기 창업자를 위해 8개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우수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시설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