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5급 공무원 공채 최종 합격자 336명 발표

인사혁신처는 1일 2019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36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행정직은 8157명이 응시해 270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663명이 응시해 66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종합격자 중 여성 비율 추이. 인사혁신처 제공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종합격자 중 여성 비율 추이. 인사혁신처 제공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8.1%인 128명으로 지난해 36.7%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행정직은 40.7%(110명)로 지난해 40.5%보다 0.2%포인트 늘었고 기술직은 27.3%(18명)로 지난해 21.9%보다 5.4%포인트 늘어났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행정직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 26.4세에 비해 0.2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68.2%(184명)로 가장 많았다. 20~24세 20%(54명), 30~34세 9.6%(26명), 35세 이상 2.2%(6명)이 뒤를 이었다.

기술직은 26.7세로 지난해 27.4세에 비해 0.7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9.1%(39명), 20~24세 24.2%(16명), 30~34세 13.7%(9명), 35세 이상 3.0%(2명) 순이었다.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81년생(1명), 최연소 합격자는 97년생(4명)이다. 기술직 최고령은 79년생(1명), 최연소는 98년생(2명)이다.

지방인재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2명, 재경 1명 등 3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직류에서 여성 지원자 2명이 추가 합격했다.

5급 최종 합격자는 2일부터 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