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지자체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완료

9월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한 12개 지자체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9월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한 12개 지자체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설치를 완료했다. 연말에는 전국 모든 시내버스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따르면 9월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2개 지자체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올해 2차 사업을 완료, 총 2517대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에서는 1900대, 경남은 1508대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전체 물량 기준으로 1차 사업 4200대와 2차 사업 2만3047대 등 총 2만7247대 중 약 50%인 1만3514대에 설치가 완료됐다.

과기정통부는 11월 중순까지 서울(5730대), 대구(302대), 울산(477대), 경기(7224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4개 지자체에서는 1차 사업(270~280대) 대상 버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12월 사업 완료 시점에 맞춰 대대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관련 모바일 앱과 버스 도착정보 제공시스템(BIT)을 활용한 안내도 계획 중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약 192억원(정부·통신사 매칭)을 투자해 도서지역과 공공장소 1만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지역 주민 통신 접근성을 강화하고 가계통신비 경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표〉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현황(9월 기준, 단위:대)

12개 지자체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완료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