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대구내당노인복지관(관장 성은희)에서 '제1회 효감사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복지관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헌장 낭독, 스퀘어스텝경진대회, KT Super VR체험,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빨간밥차와 카페차 무료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스퀘어스텝경진대회는 어르신 40명이 4개팀으로 나누어 운동지도자가 시범을 보인 40개의 정사각형 패턴을 기억했다가 팀원이 서로 도와가며 패턴을 정확하게 재현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대회다.
특히 KT Super VR체험 부스에서는 참가 어른신들이 가상현실과 360도 영상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이날 무료급식 '사랑해 빨간밥차'와 카페차를 무료로 운영했다.
성은희 내당노인복지관 관장은 “노인을 날을 맞아 개최한 효감사 축제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운동도 하고, 점심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 KT와 여러 봉사자들이 애써 줘서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류한국 서구청장과 조영순 서구의회 의장, 최성욱 KT서대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