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전시회 '뮤지엄 오브 컬러' 내달 29일 개최…컬러 가상여행 '팝업뮤지엄' 콘셉트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컬러 테마의 가상여행 '팝업뮤지엄'을 콘셉트로 하는 체험형 아트전시회가 내달 펼쳐진다.

7일 SBS와 에스팩토리 측은 내달 29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뮤지엄 오브 컬러(MUSEUM OF COLORS)'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뮤지엄 오브 컬러(MUSEUM OF COLORS)'는 여왕의 초대로 '뮤지엄 오브 컬러' 왕국의 파티에 참석한다는 기본 스토리와 함께 자연과 인공건축물 등을 신비로운 공간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팝업뮤지엄 전시회다.

사진=에스팩토리 제공
사진=에스팩토리 제공

특히 69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 출신의 유명 사진작가 ‘크리스티나 마키바(Kristina Makeeva)’가 함께한 '블랙광장'을 필두로 합성소재인 아크릴로 자연의 색채를 구현해온 작가 윤새롬이 선보이는 ‘오로라 숲’, ‘린 더글라스(Lynne Douglas)’, ‘예너 토룬(Yener Torun)’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강렬한 색감의 아트워크 작품은 전시회의 백미다.

여기에 컬러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컬러 유니버스’, 푸르른 정원에 샹들리에가 장식 된 ‘시인의 정원’,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절경이 펼쳐지는 ‘스카이 아일랜드’, 붉은 벨벳 커튼과 웅장한 분위기가 성의 주인이 된 듯한 착각을 안겨주는 ‘레드 캐슬’ 등 컬러 콘셉트의 체험형 가상공간의 존재는 컬러라는 기본테마를 보다 매력적으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보인다.

내달 29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100일간 개최될 해당 전시 관련 내용은 '뮤지엄 오브 컬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