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늦가을, 미니시리즈와 일일연속극 풍성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방영이 예정된 드라마는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미니시리즈와 가족 갈등과 성장을 담은 일일연속극이 주를 이룬다.

◇ '모두의 거짓말' (OCN, 토일드라마, 10/12 오후 10:30)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쫓는 시크릿 스릴러다.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이준혁, 김시은이 출연한다.

모두의 거짓말. (사진=OCN 제공)
모두의 거짓말. (사진=OCN 제공)

◇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TV조선, 일요드라마, 10/13 오후 09:30)

프로덕션 H, 하이그라운드 제작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전직 보험수사관이 개성 강한 도둑들과 함께 팀을 꾸려 사기꾼의 물건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연, 최자혜가 출연한다.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사진=TV조선 제공)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사진=TV조선 제공)

◇ '유령을 잡아라' (tvN, 월화드라마, 10/21 오후 09:30)

로고스필름 제작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의 친숙한 이동 수단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밀착수사기다.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기도훈, 남기애가 출연한다.

유령을 잡아라. (사진=tvN 제공)
유령을 잡아라. (사진=tvN 제공)

◇ 'VIP' (SBS, 월화드라마, 10/28 오후 10:00)

더스토리웍스 제작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이다. 취약함을 들키기 싫어하며, 상처를 감추고 싶은 본능을 담았다. 장나라, 이상윤, 이창아, 곽선영, 표예진이 출연한다.

VIP. (사진=SBS 제공)
VIP. (사진=SBS 제공)

◇ '꽃길만 걸어요' (KBS1, 일일연속극, 10월 오후 08:30)

KBS 드라마본부 제작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집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양희경, 선우재덕이 출연한다.

꽃길만 걸어요 대본리딩컷. (사진=KBS 제공)
꽃길만 걸어요 대본리딩컷. (사진=KBS 제공)

◇ '우아한 모녀' (KBS2, 일일연속극, 11/04)

아이윌미디어 제작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치명 멜로드라마다. 처절한 복수와 치명적 멜로가 최명길과 차예련의 만남으로 펼쳐지며, 김흥수, 백승희가 출연한다.

우아한 모녀 대본리딩컷. (사진=KBS 제공)
우아한 모녀 대본리딩컷. (사진=KBS 제공)

◇ '보좌관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JTBC, 월화드라마, 11/11 오후 09:30)

스튜디오앤뉴 제작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다. 6월에 방영된 시즌1에 이어지는 작품으로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가 출연한다.

천상욱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lovelich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