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문 아물레또 LED 스탠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서 초청 전시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조명 브랜드 라문(RAMUN)이 지난 7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전시되고 있다.

라문은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진행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4관에서 '휴머니티가 발현된 도시' 키워드, '휴먼시티'라는 주제로 선보이고 있다.

라문의 시그니처 제품인 아물레또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사랑하는 손자의 눈 건강을 위해 수술실 조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고안한 조명이다. 자외선, 적외선이 없으며 빛 깜빡이는 현상인 플리커가 제로(0)인 제품이다. 백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에 도움을 준다. 대학병원 안센터와 협업해 임상실험을 통해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이 없는 빛을 구현해냈으며 눈의 피로도 증가, 시력 저하 등 눈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히는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조명 브랜드 라문(RAMUN)이 지난 7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전시되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조명 브랜드 라문(RAMUN)이 지난 7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전시되고 있다.

또 눈부심을 방지하고 빛을 균일하게 파생시키는 허니콤 렌즈를 탑재해 오랜 시간 사용해도 피로가 덜하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쓰지 않았다는 유해물질안전인증(RoHS)과 빛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광 생물학적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총 51단계의 세밀한 불 밝기(디밍) 조절이 가능하고 인체의 팔을 재현한 3단 관절 구조는 어린아이의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자유자재로 빛을 조사할 수 있다.

조명에 탑재된 LED는 하루 6시간 사용 시 2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스위치를 켜면 깜빡임 없이 즉각 불이 들어오며 일반 전구처럼 자주 갈아 끼우지 않아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아물레또 외에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캔들 라이트 조명 깜빠넬로와 뉴에이지의 디자인 아이콘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신제품 '벨라'도 전시돼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