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물들인 웹툰…만화진흥원, 2차 판권 피칭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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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물들인 웹툰…만화진흥원, 2차 판권 피칭쇼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과 함께 개최한 '만화&필름 피칭쇼'에서 총 43억원 규모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피칭쇼는 한국 만화·웹툰 영상화를 확대하고 판권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만화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 마련한 프로모션 행사다. 8일 부산 벡스코에서 2차 콘텐츠 가능성이 엿보이는 웹툰 10개 작품이 소개됐다. 중국, 대만,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200여명 영화 관계자가 참석해 웹툰 판권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홍보부스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진흥원은 해외 바이어와 원활한 상담을 위해 1:1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역 지원을 확대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비즈니스 상담 실적 43억원은 참여 업체 리포트를 기반으로 추정한 내역이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올해 웹툰 기반 2차 콘텐츠 제작이 이미 시장 트렌드가 됐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만화 판권 발굴로 우리 만화 가치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