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액셀러레이팅센터, 투자 네트워킹 'INVESTOR' 성료…여성VC 중심 지원방안 모색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여성 벤처캐피털리스트(VC)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스타트업·벤처기업 활성화의 섬세다양한 지원방안을 구축해나간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지난달 26일 성수동 플레이스 비브에서 투자 네트워킹 행사 ‘INVESTOR(인베스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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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인베스터)'는 2016년부터 SBA액셀러레이팅센터가 추진중인 민간투자기관(투자자) 협력네트워크다.

특히 이번 ‘INVESTOR(인베스터)’는 안신영 H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비롯한 국내 투자업계 내 여성심사역 30여명을 초청, 공동 투자처 발굴 등 스타트업·벤처투자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안신영 HB인베스트먼스 대표는 “VC업계에서 15년 이상 다양한 일을 해보며 심사역으로서 특히 여성심사역으로서의 애환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여성 불모지였던 투자업계에도 점차 여성심사역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여성심사역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투자지원팀장은 "투자결정에 있어 여성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앞으로 여성 심사역의 활약상을 기대하며, SBA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