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TCC 지부 설립··· 초대 회장에 이해욱 전 체신부차관

아시아 첫 TCC 지부 설립··· 초대 회장에 이해욱 전 체신부차관

아시아 처음으로 세계 여행자 단체 'TCC(Travelers's Century Club)' 지부가 우리나라에 설립된다.

TCC 지부(TCC The Korea Chapter)는 15일 군인공제회관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초대 회장에는 이해욱 전 체신부차관이 선임됐다.

TCC는 미국 LA에 본회를 두고 100개국 이상 여행자가 만든 해외여행을 대표하는 단체로, 1954년에 조직됐고 회원은 1400여명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TCC에 가입했다. 이 회장은 세계 264개국을 방문, TCC에서 플래티넘회원으로 예우하고 있다. 이 회장 부인 김성심 의사도 190개국을 여행한 실버회원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국자가 2900만명에 이르고 총인구대비 출국률이 50%로 세계 1위”라며 “세계적 여행가와 교류, 정보 공유 등으로 해외여행 인프라를 고품질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