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사고력올림피아드]대전-KAIST, 개방형 교육 콘텐츠로 SW가치 확산

배두환 SW교육센터장
배두환 SW교육센터장

제6회 대전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SWTO)를 공동 개최하는 KAIST는 개방형 교육 콘텐츠로 SW 가치 확산에 나서고 있다.

KAIST는 2016년 SW중심대학사업 운영을 위한 SW교육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SW 관련 업무에 나서고 있다.

SW가치 확산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 누구나 쉽게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에 올려 제공하고 있다. K-MOOC가 대표적이다. MOOC는 대학 강좌를 누구나 쉽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K-MOOC는 한국형 MOOC다.

'IT아카데미'도 구축·운용하고 있다. IT아카데미는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SW가치 확산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 '교수학습혁신센터'와 협력해 각종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KAIST SW교육센터는 내·외부 콘텐츠를 두루 활용해 높은 교육효과와 효율성을 자랑한다. SW교육센터 소속 교수의 교육기부로 강사진을 꾸렸고,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온라인 강의 정보를 담은 '코세라(coursera) 등 콘텐츠도 활용하고 있다.

산학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SK C&C 의뢰와 지원으로 10여명 교수진이 참여, '클라우드 기반 SW엔지니어링' 강좌를 제작하는 성과도 거뒀다. SW 설계·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전체적인 SW공학 차원에서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기획했다. 이를 K-MOOC를 통해 개방했다.

배두환 SW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산학 협력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방식의 장점만을 취해 SW 가치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