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빛이나 재단, 음악작가 창작지원금 전달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이 음악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작업을 장려하기 위한 행보를 거듭해나가고 있다.

11일 한음저협 측은 최근 한음저협 KOMCA Hall에서 재단법인 빛이나(이사장 이은경)과 음악작가 창작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예술인의 창작 능력 성장을 격려하고 점진적인 능력 향상을 이루고자 설립된 샤이니 故종현의 재단법인 빛이나와,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에 전념하고 있는 한음저협이 함께 준비한 행사다.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록그룹 더크로스 김혁건 등 5인 등 공개심사를 거친 역량있는 음악작가들이 지원금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록그룹 더크로스의 김혁건 회원은 "재단법인 빛이나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좋은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에 초대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故종현님의 뜻이 담겨있는 지원인 만큼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재단법인 빛이나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작의 열정과 혼신을 다해 만든 故종현님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것처럼, 오늘 창작지원금을 받은 작가님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어 더 멋진 음악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협회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돕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