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사고력올림피아드]제주-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 국립 거점대학 역할 수행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송왕철)은 제6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를 전문신문과 공동 개최한다.

제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에 선정됐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인재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지역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해 대학 소프트웨어(SW)교육을 혁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컴퓨터공학과, 전산통계학과, 경영정보학과, 컴퓨터교육과 등 SW 관련 4개 학과를 SW특성화학과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SW중심사회를 통한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을 위해 총장 직할 기관으로 SW융합교육센터를 설립했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스마트관광,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블록체인보안, 빅데이터융합 등 미래기술 6개 SW연계 전공을 개설, 운영한다.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SW교육 가치 확산을 위해 초중고, 일반인 대상 SW교육에 심혈을 기울인다.

2O21학년도부터 기본전형, 서류평가, 면접고사 등을 통해 SW특기자를 선발한다.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사업단이나 해당 기관에서 실시한 SW대회 입상자, SW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에게 가산점수를 부여한다.

송왕철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장
송왕철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장

비전공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 과목을 필수로 신설한다. 또한 SW가치확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확고한 지원의지를 바탕으로 도서지역 등 소외된 곳을 찾아 SW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진행한다.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코딩 대회, 코딩 교육, 동아리 지원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송왕철 제주 SWTO 추진위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SW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가 학생들의 SW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