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엠아이엔씨, '153웨더 기상TV' 개국… “태풍 링링 예상경로 국내 최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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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대표(오른쪽)가 “153웨더 기상TV를 통해 시의성 있는 기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대표(오른쪽)가 “153웨더 기상TV를 통해 시의성 있는 기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대기환경·기상서비스 선두기업 지비엠아이엔씨(대표 방기석)가 최근 유튜브 채널 '153웨더 기상TV'를 개국,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태풍 링링 예상경로를 정확히 예보하며 이상기후에 대비할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회사는 지난 9년간 날씨 애플리케이션 '153웨더'에서 쌓아온 온라인 기상서비스를 발판으로 '153웨더 기상TV'에서 기상예보, 기상감정, 기상컨설팅, 날씨마케팅, 기상영향평가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태풍 링링, 태풍 타파, 태풍 미탁, 더워지는지구, 가을단풍전망 등 시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매주 2~3개 게시한다.

지비엠아이엔씨, '153웨더 기상TV' 개국… “태풍 링링 예상경로 국내 최초 예보”

지비엠아이엔씨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날씨 애플리케이션 '153웨더'를 출시해 무료 배포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국내 민간 기상산업 성장과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10만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현재날씨, 주간날씨, 전국날씨, 기상특보, 날씨영상, 레이더 등 기상예보와 건설날씨, 이벤트날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방기석 대표(기상경영학 박사)는 “기존 지상파·케이블 날씨 프로그램은 기상청 제공정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없이 단편적 정보전달에 그치고 있다”면서 “1인 미디어시장이 커지며 달라진 시청자 눈높이에 맞는 깊이 있는 기상전문방송이 필요하다”며 '153웨더 기상 TV' 개국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재난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지구촌 전체 날씨 데이터를 해석·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53웨더 기상TV는 '미국해양대기청 글로벌 예보모델(GFS)'을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기상이슈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법을 전한다.

김규헌 지비엠아이엔씨 기상예보센터장이 153웨더 기상TV에서 13호 태풍 링링 예상 이동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김규헌 지비엠아이엔씨 기상예보센터장이 153웨더 기상TV에서 13호 태풍 링링 예상 이동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지난 9월 13호 태풍 링링이 서해를 북상해 황해도에 상륙하는 동안 제트기류가 습기를 끌어당기며 폭우대가 우측 서해에 집중됐다. 한반도가 태풍 중심에서 우측에 있었지만 국지성 폭우 외에 강수량이 이례적으로 적었다.

김규헌 기상예보센터장은 “통상 태풍 우측에 강수대가 몰려 위험반경이 형성되는데 태풍 링링은 달랐다. 제트기류가 태풍을 잡아당겼기 때문”이라면서 “9월 6일 오전 9시 GFS자료를 분석해 18시에 정확한 예상경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예보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양한 산업에 맞춤서비스 중인 인공지능(AI) 날씨예측솔루션 '예측모델'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방대한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가뭄, 장마, 홍수, 미세먼지, 더위, 추위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재해재난 규모·경로를 정확히 예측할 계획이다.

방 대표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수산·여행·물류·가전·방재·국방·에너지·의류 등 다양한 기업이 일주일 뒤는 물론 다음 달 날씨까지 정확히 예측해야 한다”면서 “153웨더 기상TV를 통해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만한 시의성 있는 기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