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접속불가...이대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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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접속불가다. 도메인 만료 시기인 11월 12일까지 별다른 조치가 없으면 서비스 종료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웹과 모바일앱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하다.

싸이월드는 1999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미니홈피 서비스로 전 연령층에 폭 넓은 인기를 끌었다.

2010년을 전후해 등장한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용자를 다수 빼앗겼다. 201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분사했다. 2015년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지만 일부 이용자 데이터가 삭제되고 비공개 게시물이 일괄 공개되는 등 불안정한 서비스를 이어왔다. 2016년에는 프리챌 창업자 전제완 대표가 인수해 운영했다.

2017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 투자금 유치하며 기사회생 기회를 잡았지만 신규 서비스가 안착하지 못하며 임금체불, 임직원 퇴사 등 내홍을 겪었다.

회사가 도메인을 연장하지 않으면 싸이월드 서비스는 끝난다. 이 기간 중 별도 서비스 백업 조치를 하지 않으면 이용자 데이터도 모두 소실 될 가능성이 높다.

싸이월드 접속불가...이대로 사라지나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