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개인 피규어·흉상 유료 제작 공급서비스 시행

순천향대, 개인 피규어·흉상 유료 제작 공급서비스 시행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3D 프린터 관련 교육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창의디자인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 개인 피규어와 흉상을 유료 제작해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이나 단체가 결혼기념일, 정년퇴직일, 직위 승진 등을 맞아 특별 기념품 제작을 의뢰할 시 센터에 갖춰진 3D 프린터를 포함한 장비를 활용해 피규어와 흉상을 제작하고, 3명 이상이 주문제작할 경우 기업이나 사무실 등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피규어나 흉상은 크기별로 주문자가 10~30만원, 30~100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부담해야 한다.

김국원 창의디자인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이미 기업이 원하는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출력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천안·아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교육 수요자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