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새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 12월 출시

리디북스, 새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 12월 출시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 운영사 리디주식회사가 세 번째 전자책 단말기를 내놓는다.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올해 12월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자책 단말기는 종이책과 유사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쓴다. 장시간 독서에도 눈이 덜 피곤하다. 리디주식회사는 2015년 '페이퍼', 2017년 '페이퍼프로' 단말기를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에는 리디에서 개발한 '리디바탕' 폰트가 기본 탑재된다. 우수한 가독성 확보에 집중한 폰트다. 심미성과 독창성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신제품 단말기 디자인 및 세부사항은 12월 공개된다.

남현우 리디주식회사 최고개발책임자(CTO)는 "IT 기반 콘텐츠 기업인 리디가 직접 설계한 만큼 퀄리티를 자신한다”며 “'리디바탕' 폰트 외에도 새로운 웨이브폼 기술(페이지 전환에 사용되는 기술)을 적용, 체감할 만한 속도 개선도 이뤘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