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다운로드 넘은 '뱅크샐러드'...고객 연동 관리금액 150조원 돌파

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가 뱅크샐러드 연동 관리 금액이 150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500만 다운로드 넘은 '뱅크샐러드'...고객 연동 관리금액 150조원 돌파

레이니스트는 자산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업체다.

이날 5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뱅크샐러드 연동 관리 금액은 지난해 초 10조원에서 150조로 15배나 증가했다.

1인 평균 관리 금액은 1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관리 상품은 20.4개였다. 가장 많이 연동된 상품은 투자(1인 평균 10.63개: 주식 7.19개, 증권 1.61개, 펀드 1.59개, 신탁 0.24개) 상품이었다.

카드추천은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은 서비스로 확인됐다. 뱅크샐러드 카드추천 서비스는 개인 소비 습관을 분석, 최적화된 카드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카드 교체 시 소비가 평균 7% 줄어들고 1인당 연평균 46만2908원 금전적 혜택이 돌아갔다.

'금융비서'도 선호 서비스로 확인됐다. 개인 소비 패턴을 분석해 조언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과소비 경고를 받은 고객들의 70%가 3개월 뒤 소비를 20% 이상 줄였다.

이외 뱅크샐러드 신용올리기 기능을 이용해 상승한 신용점수가 총 630만9840점으로 집계됐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 현재를 넘어 미래 돈 관리까지 뱅크샐러드 앱 하나로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점차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