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상명대, '가상기업' 프로그램 기반 창업과정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상명대학교와 함께 시뮬레이션 기반의 창업인재 육성으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목표를 달성해나간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상명대학교와 공동으로  ‘가상기업(Practice Enterprise, PE)’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 내 13개 대학이 연계해 펼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 가운데 하나로, 실제 창업환경과 유사한 솔루션을 활용해 창업단계 전반을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특별함이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42개국에서 연 20만명이 훈련중인 가상기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토대로 유통·물류, 뷰티·관광, 서비스업 등 산업군별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구매·물류·회계 등 실전 창업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유진호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은 “상명대 캠퍼스CEO 육성사업에는 가상기업(PE)라는 글로벌 창업테크 솔루션을 할 것”이라며 “기존의 획일화된 창업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한 글로벌 기업가 양성이 목적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아카데미의 팝업스쿨로 운영되는 상명대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글로벌 창업테크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야를 키워주고, 실제 창업을 경험해주는 효과를 줄 것”이라며 “학생들은 현실과 같은 창업환경을 경험하며 창업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의지를 높여,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하여 서울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