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아이스크림에듀, 베트남 진출한다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조용상)가 올해 베트남에 진출한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이 목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국내 교육 산업을 혁신한다. 초등 1위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스스로 학습법을 지원한다.

[미래기업포커스]아이스크림에듀, 베트남 진출한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300만여 멀티미디어 자료를 토대로 교과 전 과목을 비롯해 창의성, 코딩, 진로, 인성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용 학습기로 콘텐츠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이나 인터넷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하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나라별 맞춤형 에듀테크 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연내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남미·중동 지역 등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베트남은 아이스크림에듀 서비스 주요 대상인 만14세 미만 인구 비중이 전체 23%를 차지한다. 매출 등 기업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주요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다.

올해 말부터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AI 수학' 'AI 영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다른 신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7년부터 기존 초등 중심 서비스에서 유아~중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중학 과정에 최적화한 과학 학습 콘텐츠와 체계, 대화형 학습, 이미지, 카드 뉴스, 퀴즈를 활용한 완벽 개념의 학습 프로그램 등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향후 3년 내 중등 부문 스마트러닝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자사 캐릭터 상품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초등 커머스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초등학생의 97%가 인지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홈런 대표 캐릭터인 '홈런 프렌즈'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취향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16일 “아이스크림에듀는 새 도약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를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아이들과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 아이스크림에듀가 아이들이 미래를 보는 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아이스크림에듀 기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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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