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애즈 등 한남대 학생창업기업, 후배 지원 위해 모교에 발전기금 기탁

이덕훈 한남대 총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5일 대학에서 학생창업기업 대표들과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5일 대학에서 학생창업기업 대표들과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했다.

몽심, 예순이네, 올댓애즈가 후배 지원을 위해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에 발전기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한남대는 지난 15일 이들 기업과 이같은 내용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참여한 대표들은 한남대 학생 창업기업으로, 창업 준비를 도와준 모교에 감사를 표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대학 창업 독려하는 한남창업기금과 경영학과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권형주 올댓애즈 대표는 “창업 후 자금압박 등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덕훈 총장은 “학생들이 하나둘씩 창업에 성공하고 학교에 기부까지 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후배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