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학습터 새단장 "학습으로 마일리지 쌓고 배지 받으세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박혜자)은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인 e학습터를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습활동으로 마일리지 점수를 쌓고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새로운 기능이다. 시범서비스에서 학생들은 성취감이 느껴진다고 답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온라인 학습 사이트인 e학습터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에 대해 서비스 하고 있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학습자료, 평가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튼튼·독도교육·SW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e학습터는 학생들의 동기유발 및 성취감 제고 등을 위해 학습 활동을 기준으로 마일리지 점수와 학습 배지를 제공하는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학생은 e학습터에 로그인, 출석, 강좌 수강, 문제 풀이, 질문 등 스스로 공부하는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통해 획득하는 배지는 '귀욤e', '새싹e', '자람e', '쑥쑥e', '탄탄e'의 다섯 단계로 구분하고 시·도교육청별로 우수 학생으로 뽑힌 최고의 학생은 '으뜸e' 배지를 얻을 수 있다.

e학습터 새단장 "학습으로 마일리지 쌓고 배지 받으세요"

박혜자 KERIS 원장은 “e학습터 서비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ERIS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맞춤형 교육 실현에 앞장서는 e학습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