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oT 국제전'서 세계 최고수준 기술 9개 소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명준)이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에서 국가지능화를 선도할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IoT 기술을 다수 선보인다.

선보이는 IoT 기술은 지능형 IoT, 보안, 의료, 에너지, 제조, 축산 등 6대 분야 9개 기술이다.

지능형 IoT 분야로 내놓는 기술은 사물지능 정보 공급망 기술,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KSB), 분산지능 IoT 기술이다.

ETRI 2019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가기술
ETRI 2019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가기술

보안 분야에서는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 보안 기술과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보안검증 하드웨어(HW) 플랫폼을 전시한다.

의료 분야로는 현장진단 검사센서와 질병진단 전자코를, 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기술, 신재생발전-에너지 저장장치연계기술, 소규모 전력 중개거래 기술을 소개한다.

축산 IoT 기술로는 지능형 스마트 안전 축사 기술을 선보인다.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IoT는 모든 분야에 핵심이 되는 기술”이라며 “공공과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을 위해 Io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